[K-기자회견] '2연승' 정정용 감독, "아직 1%의 희망 남았다"

정지훈 기자 2021. 9. 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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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의 희망은 남았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자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7경기가 남았다. 부산과 2연전에서 반전을 할 수 있다면 끝까지 가봐야 한다." 조금은 뒤늦은 2연승이지만 서울 이랜드가 확실하게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정정용 감독도 1%의 희망을 보고 끝까지 가겠다고 했다.

정정용 감독은 "아직 1%의 희망은 남았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자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7경기가 남았다. 부산 2연전에서 반전을 할 수 있다면 끝까지 가봐야 한다. 다만 선수들이 지금처럼 발전하면서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고, 남은 경기 전진하면서 끝까지 가야 한다"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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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정지훈 기자= "아직 1%의 희망은 남았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자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7경기가 남았다. 부산과 2연전에서 반전을 할 수 있다면 끝까지 가봐야 한다." 조금은 뒤늦은 2연승이지만 서울 이랜드가 확실하게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정정용 감독도 1%의 희망을 보고 끝까지 가겠다고 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19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2연승에 성공하며 확실하게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승점 32점이 되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늦었지만 2연승에 성공했다.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이 해피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선물을 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정용 감독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부천전에서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이번 대전전에서는 벤치에 앉을 수가 없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벤치에 있을 때보다 소통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전체적인 움직임은 더 잘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 잘 보였다. 지도자의 입장에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상대는 중원에 3명을 세우다 보니 우리 두 명의 미드필더들이 숫자 싸움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버티다 보면 찬스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선민이가 중원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김선민을 칭찬했다.

특히 이날의 주인공은 김인성이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 현대를 떠나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김인성은 이적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고, 이날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서울 이랜드의 2연승을 이끌었다. 김인성은 8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리며 서울 이랜드의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이 득점력이었다. 수비를 하더라도 공격에서 결정을 해준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후반기 들어서서 김인성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연승에 성공했지만 시즌의 목표였던 승격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승격을 위해서는 최소 4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하지만 현재 4위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차는 12점이다. 서울 이랜드가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쉽지 않은 승점차다.

그러나 정정용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정정용 감독은 "아직 1%의 희망은 남았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자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7경기가 남았다. 부산 2연전에서 반전을 할 수 있다면 끝까지 가봐야 한다. 다만 선수들이 지금처럼 발전하면서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고, 남은 경기 전진하면서 끝까지 가야 한다"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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