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김효주 "계획대로 진한 여운 남겨 만족"

김호진 기자 2021. 9. 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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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김효주는 "LPGA 대회 참가 전에 팬들에게 좋은 모습과 진한 여운을 남기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돼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다. 추석인데 가족에게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 전할 수 있어 더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주는 지난 2010년 OK세리키즈 골프장학생 출신으로 10년 만에 OK저축은행이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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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19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홍정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K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

경기 후 김효주는 "LPGA 대회 참가 전에 팬들에게 좋은 모습과 진한 여운을 남기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돼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다. 추석인데 가족에게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 전할 수 있어 더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주는 지난 2010년 OK세리키즈 골프장학생 출신으로 10년 만에 OK저축은행이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일본에서 이미 이 대회 나온다고 대화했다. 도쿄에서 메달 못 땄으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약속 지키게 돼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10년이라는 오래된 인연이다. 어렸을 때부터 뵙던 최윤 회장님을 이렇게 시상식에서 다시 만나게 돼 기분이 좋다. 은혜에 보답을 해드린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랜만에 LPGA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미국에 적응해서 우승을 하게 되면 가족들, 팬들에게 큰 행복을 전하지 않을까 한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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