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완벽, 하필이면 상대가 16승 에이스" 日 아쉬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35)가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35)가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시즌 9승 사냥은 성공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40)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다르빗슈가 3회까지 안타, 볼넷 한 개도 내주지 않는 투구를 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회부터 3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고 돌아봤다.
4회초에는 2점 지원을 받았다. 다르빗슈는 4회말 첫 타자 에드먼에게 우전 안타, 골드슈미트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오닐과 아레나도를 잇따라 삼진으로 잡고 몰리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8회말 파간이 희생플라이,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역전을 당했다.
매체는 “8회 역전을 당하면서 다르빗슈의 9승이 사라졌다. 16승 투수 에이스를 상대했던 다르빗슈, 거의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팀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