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음악, 내가 살아있어서 할 수 있는 전부" ('한가위 대기획')

신소원 2021. 9. 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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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라 대한민국'
한가위 대축제, 심수봉 편
"보고싶었습니다" 인사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 사진 = KBS 영상 캡처


가수 심수봉이 한가위 대축제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에는 가수 심수봉이 출연했다.

심수봉은 데뷔곡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무대 앞으로 나왔다. 랜선으로 심수봉의 공연을 관람하는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사랑밖엔 난 몰라'의 무대를 이어갔다. '사랑밖엔 난 몰라'는 1987년 발매 이후 약 30년 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심수봉의 대표곡 중 하나다. 또 '로맨스 그레이'에서는 댄서들과 춤을 추며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 이후 심수봉은 "안녕하세요! 보고싶었습니다"라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좋다. 너무 오랜만에 여러분을 뵈었다"라고 말했다.

또 심수봉은 "코로나, 무서울 수록 굴하지 않는 것이 내 음악쇼의 콘셉트다. 음악은, 내가 아직 살아있어서 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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