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1·2호 '멀티골' 폭발..팀에 시즌 첫승 선사

이현용 2021. 9. 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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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황의조 선수가 두 골을 터뜨리며 팀에 첫 승을 안겼습니다.

시원한 장면 바로 보시죠.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생태티엔과의 프랑스리그 6라운드.

황의조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생태티엔의 수비를 뚫고 나간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올시즌 5경기 만에 넣은 첫 골입니다.

후반 들어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는 상황.

보르도는 동점골을 내준지 7분 만에 다시 앞서갑니다.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 든 황의조의 슛이 수비수와 골키퍼를 가로 질러 골문을 갈랐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보르도는 6경기 만에 첫승을 거뒀습니다.

보르도 라커룸엔 오랜 만에 환호로 가득찼습니다.

프랑스 리그앙 측은 지난 시즌 12골을 넣은 황의조가 팀에 남아 승점 3점을 선물했다고 평했습니다.

황의조는 오늘 선발출전하면서 부상 우려도 털어냈습니다.

지난 여름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달 초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강행군을 하다 결국, 지난 12일 랑스전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었습니다.

한편 종아리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지난 7일 이후 세 경기 연속 뛰지 못했습니다.

내일 새벽 첼시전을 앞두고 출전 여부에 대해 유럽 현지 언론들은 엇갈리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결장과 함께 리그 연승 행진을 멈춘 트트넘.

내일 첼시를 누르면 리그 2위로 올라섭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이현용 기자 hy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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