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랜드에 일격 당한 이민성 감독, "1경기 졌다고 기죽지 마라"

임기환 기자 2021. 9. 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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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이 서울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패한 선수단에 한 경기 패배에 너무 실망하지 말라며 위로를 건넸다.

대전은 19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0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1-2로 패하며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이로써 대전은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차후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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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이민성 대전 하나 시티즌 감독이 서울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패한 선수단에 한 경기 패배에 너무 실망하지 말라며 위로를 건넸다.

대전은 19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30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1-2로 패하며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이로써 대전은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차후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감독도 아쉽기는 매한가지였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전반전에는 잘 풀어 갔는데, 후반전에 실수했다. 그러나 잘 추슬러 김천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 한 경기 졌다고 선수들이 기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경기 총평과 다음 경기의 각오를 전했다.

이 경기에 패하면서 다이렉트 승격에서도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이 감독은 "0.1%의 희망이 있으면 끝까지 놓지 않고 달려가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대전만의 루틴과 페이스로 시즌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 경기인 선두 김천 상무와 대결에 대해서는 "김천이라고 다를 게 없다. 따로 준비할 부분은 없다. 경기에 맞게 잘 준비하면 된다"라며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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