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어 영국도 "오커스는 국익·자유 방어 위한 것"

김정회 2021. 9. 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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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이어 영국도 미국, 영국, 호주 3국 간 안보 동맹인 '오커스' 결정이 국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주가 오커스를 통해 미국과 영국의 핵잠수함 기술을 이전받기로 하면서 프랑스 업체와의 디젤 잠수함 계약을 파기한 게 결정적인데 이 외에도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전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발표 수시간 전에야 통보를 받은 데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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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이어 영국도 미국, 영국, 호주 3국 간 안보 동맹인 '오커스' 결정이 국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19일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에서 자유는 지켜져야 하고 그런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안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커스가 영국 본토를 더 안전하게 할 뿐 아니라 수백 개의 새롭고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러스 장관의 이같은 언급은 그동안 프랑스를 달래던 영국의 태도가 달라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프랑스는 지난 15일 미국, 영국, 호주 3국 간 대중국 견제 안보 동맹인 오커스 결성이 발표된 뒤 격앙된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호주가 오커스를 통해 미국과 영국의 핵잠수함 기술을 이전받기로 하면서 프랑스 업체와의 디젤 잠수함 계약을 파기한 게 결정적인데 이 외에도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전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발표 수시간 전에야 통보를 받은 데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그동안 프랑스에 대해 유화적인 메시지로 달래기를 해 왔습니다.

벤 월러스 국방장관은 잠수함 계약 파기에 따른 프랑스의 실망을 이해하지만 결정은 호주가 내린 것이고 영국은 프랑스를 적대시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프랑스와의 관계가 단단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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