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김상욱 "스승 김동현, 격투기계 대통령"

[스포츠경향]

JTBC 방송 캡처

‘뭉쳐야 찬다2’ 김상욱이 김동현에 관해 이야기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진검승부를 펼칠 강철부대가 등장했다.

이날 강철부대 중 김동현의 제자 UDT 김상욱이 있었다. 제2의 매미킴이라 불리는 김상욱에 김동현은 “상욱이가 처음 체육관 왔을 때 주먹 쥐는 거부터 가르쳐 줬다. 지금 잘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동현이가 축구단에서는 많이 빈다. 약간 허당기가 있다. 격투기에서는 어때요?”라고 물었다.

김상욱은 “체육관에서 김동현 관장님은 강철 부대에 비유하면 국군 통수권자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 같은 존재다. 체육관에서 격투기 할 때는 관장님이 눈빛이 바뀐다. 여기서 많이 쌓인 것을 푸는 것 같다”라고 폭로해 김동현을 손사레 치게 했다.

JTBC 방송 캡처

김동현은 “격투기는 자신 있는 분야니까 있는 걸 다 가르쳐주고 잘못된 거 꼬집어준다”라고 해명했으나 김상욱은 “눈빛이 악마로 변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상욱은 김동현에게 받는 훈련으로 배를 밟거나 때리는 훈련을 한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김동현은 “격투기에서 배 밟는 거는 진짜 중요한 훈련이다. 파이터들이 배를 맞고 쓰러지는 게 숨 쉴 때 맞으면 쓰러진다. 힘주고 있으면 웬만하면 버틴다. 그래서 훈련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뭉쳐야 찬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