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V토론 '대장동 의혹' 격돌..이재명 "부정 있다면 사퇴"

입력 2021. 9.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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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앞두고 열린 광주 TV토론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역대급 일확천금"이라며 "왜 몰랐느냐"고 지적했고, 이재명 후보는 "부당이득이 1원이라도 있다면 사퇴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경선'을 앞두고 열린 후보자 토론회.

시작부터 '대장동 의혹'이 도마에 오르자 이재명 후보가 초강수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부정을 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 사퇴하고, 공직 다 사퇴하고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민간으로 모두 넘어갈 뻔한 이익을 그나마 공영으로 돌렸다는 게 이재명 후보 주장인데, 이낙연 후보는 민간사업자가 1,100배 넘는 이득을 봤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박용진 후보 역시 이런 의견에 힘을 보태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뭔가 낡은 기득권 카르텔의 악취가 좀 진동한다는 느낌은 저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다 가지실 텐데요."

반면, 추미애 후보는 "대장동 사건은 윤석열 국기문란 사건을 덮으려는 야당의 선거전략"이라며 이낙연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민의힘 논리로 저도 저격하시고, 이재명 후보도 저격하시고 개혁후보는 다 저격하시는 거예요."

후보들은 또 신산업 육성과 새만금 개발, 금융기관 이전 등을 약속했는데 특히 김두관 후보는 중도사퇴한 정세균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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