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성 4년만의 30도루 등극' 롯데 2군, 16G 12승 상승세 [SD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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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팀이 2연승을 달렸다.
퓨처스리그 전체 기준으로도 단일시즌 30도루는 2019년 조수행(당시 상무)에 이어 2년만이며, 롯데로 범위를 좁히면 2017년 김재유(32도루)에 이어 4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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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김동우는 5이닝 4안타 1볼넷 9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기록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뒤이어 등판한 한승혁도 1이닝 무실점. 홍민기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뒤이어 나온 박명현과 진명호는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홍민기는 포심 패스트볼 최고 144.1㎞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없었지만, 7명이 안타 1개씩을 기록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강로한은 2-2로 맞선 7회말 결승 솔로포를 뽑아냈다. 이밖에도 이주찬과 이호연이 1타점씩을 신고했다.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장한 장두성은 1회말 볼넷을 고른 뒤 연거푸 2루와 3루를 훔쳤다. 이날 전까지 28도루를 기록했던 장두성은 시즌 30도루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2군 도루 1위. 퓨처스리그 전체 기준으로도 단일시즌 30도루는 2019년 조수행(당시 상무)에 이어 2년만이며, 롯데로 범위를 좁히면 2017년 김재유(32도루)에 이어 4년만이다.
롯데는 1회말 장두성의 볼넷과 연속도루에 김주현의 볼넷을 묶어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주찬의 적시타에 이호연의 희생플라이가 터지며 2-0 리드. 4회와 7회 1점씩 내주며 균형을 허용했지만, 강로한이 모처럼 한 방을 터뜨렸다. 202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장웅정 상대 우중월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2S로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볼 2개를 골라낸 뒤 2B-2S에서 기록한 홈런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
경기 후 롯데 퓨처스팀 관계자는 “김동우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다양한 변화구에 제구까지 뒷받침돼 상대 타자들을 쉽게 처리했다. 구속이 빠른 선수는 아님에도 9삼진을 잡아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향후 1군 선발진 합류에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강로한은 7회 결승 솔로포를 때려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크게 좋진 않았지만, 특유의 강한 손목 힘을 이용해 펀치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퓨처스리그 타율 선두 김주현은 이날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타격감을 유지했다. 전날(18일) 한화전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호조가 이어졌다. 롯데 관계자는 “매 경기 타율이 유지되고 있다. 타격 페이스가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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