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김기현 윤창현 장기표 고발.."대장동 허위사실 유포"

송명훈 2021. 9.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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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경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오늘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원내대표 등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하면서 "대장동을 둘러싼 '국힘 게이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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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경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캠프의 이태형 법률지원단장은 오늘(19일) 오후 7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며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면서, 피고발인 3명은 “이 후보의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실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공표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오늘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원내대표 등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하면서 “대장동을 둘러싼 ‘국힘 게이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이 지사는 더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 마시고, 당당하게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선언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추석 직후 ‘이재명 게이트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오늘 서울 송파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가 비리 개발의 주체고 중심이다”면서 “단돈 1원이라도 받았으면 후보직 사퇴하겠다고 하던데, 조사를 해봐야 알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국회에 특검 요구를 해서 특별검사 동원해서 3개월만 조사해보자”며 “그러면 대선 전에 다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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