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현재 전국 확진자 1370여명.. 연휴 이튿날 1700명 안팎 나올 듯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추석 연휴 이튿날인 19일 오후 7시 현재 확진자 규모는 137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는 200여명 적은 수치지만,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높게 유지되는 셈이다.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이 늘면서 확진자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질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확진자는 1377명으로, 서울(471명)·경기(482명)·인천(123명) 등 수도권 확진자(1076명)만 이미 1000명을 넘어섰다. 전날 확진자(1910명) 규모를 감안하면 1700명 안팎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네 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이후 76일째 이어지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비수도권까지 코로나 4차 대유행 확산세가 다시 전국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4차 대유행 초반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이뤄지다가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유행이 전국화한 바 있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지난해 대비 약 3.5%가량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동 자제는 물론 모임 시간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질병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역 해이로 확산세가 악화하면 이달 30일쯤 하루 확진자는 4000명 안팎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질병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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