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효과'에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335명..어제보다 235명 적어

박홍두 기자 입력 2021. 9. 19. 19:26 수정 2021. 9. 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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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일 오전 서울역 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에도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70명보다는 235명 적은 수다.

추석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발생도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9월 12일) 중간집계치(1234명) 보다는 101명 많은 규모였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했다. 수도권은 1027명(76.9%), 비수도권에선 308명(23.1%)이 나왔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 이후 7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시장, 유치원, 건설현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중구 시장에서는 지난 11일 이후 총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노원구 유치원과 강서구 시장에서는 15일 이후 각각 20명의 확진자가 나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인천 남동구 건설현장에서는 13일 이후 총 14명,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에서는 10일 이후 총 18명, 경남 양산시 의료기관에서는 15일 이후 총 28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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