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초반 2실점 헌납' 김도균 감독, "수비 집중력 개선해야 해"

강동훈 2021. 9. 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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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도균 감독은 FC서울전에서 초반 이른 시간 실점한 부분을 패인으로 꼽았다.

수원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수원FC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실점을 헌납하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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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FC서울전에서 초반 이른 시간 실점한 부분을 패인으로 꼽았다.

수원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수원FC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실점을 헌납하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후반 막바지에 만회골을 뽑아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지는 못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41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초반 2실점이 너무 컸다. 수비 집중력을 갖지 못한 게 실점으로 연결됐다. 그 이후에 서울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 게 조직적이고 압박도 좋았다. 그런 과정 속에서 저희도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고 슈팅 기회를 가져갔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서 아쉽다. 전체적으로 선수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라스가 전방에서 다소 부진했다. "저도 선수가 무기력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급해보였다. 그런 부분들은 선수도 수정해야 나가야 하고 저도 선수와 이야기하며 고쳐나가야 한다. 제일 안 됐던 건 컨디션 적으로 살아있지 못한 느낌을 받아서 걱정이다. 복귀 후에 대화를 나눠봐야 알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수원FC는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40실점 이상 허용 중이다. 이에 대해 "사실 오늘 경기가 걱정이었다. 실점을 적게하다가 실점이 많아지는 경기가 있었다. 최대한 실점하는 부분을 줄이려고 노력해야겠다. 다만 실점을 안 하고 득점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쪽 다 신경 쓰면서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오늘 승리하지 못하면서 6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패배 영향에 대해선 "오늘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가서 분위기와 상승세를 더 타고 다음 성남전을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아쉬운 부분이 크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고, 1골을 넣어서 긍정적이다. 항상 경기 중에 실점을 먼저 하면 어려운 경기를 해왔다. 전술적으로 변화를 가져가야하고 저희가 하려는 축구가 안 나온다. 다음 경기에서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서 준비해야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수원FC는 하위권 팀들과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하위권이라고 해서 경기력이나 실력 차이가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꼭 인지해야 한다. 오늘 경기처럼 서울이 하위팀이지만 저희를 이겼다. 하위팀, 상위팀 이런 게 중요하지 않고 얼마만큼 경기에서 집중하느냐에 따라 승패에 달려있다. 그런 부분을 더 생각해야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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