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절대강자 롤스터Y, 결승전도 완승 거두며 무실세트 우승(종합)

김형근 2021. 9. 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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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롤스터Y가 결승전에서도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이하 BFG)을 완벽히 제압하며 무실세트 우승을 달성했다.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에서 롤스터Y가 BFG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

1세트 블루 사이드의 BFG는 다리우스-이렐리아-갈리오-카이사-그라가스를 선택했으며 레드 사이드의 롤스터Y는 피오라-리븐-트위스티드 페이트-코르키-세나로 이에 맞섰다.

경기 초반 상단 지역 합류전서 BFG 선수들의 체력이 빠진 상황에서 롤스터Y의 피오라가 자신쪽으로 달려든 이렐리아를 쓰러뜨리고 첫 킬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드래곤을 치던 BFG 뒤쪽에서 방해를 하던 세나를 갈리오가 쓰러뜨리며 대지 드래곤을 가져갔다. 견제 상황에서 정글 덤불에 숨어있던 BFG 병력들이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습격해 제거했으며, 직후 상단 지역으로 몰려가 리븐까지 쓰러뜨리고 두 번째 드래곤도 가져갔으나 후속 교전에서 롤스터Y의 코르키와 피오라가 킬을 챙겼다.

세 번째 드래곤이 등장한 후 드래곤을 치던 롤스터Y를 BFG가 밀어내며 전면전이 열렸으나 롤스터Y가 피오라의 더블 킬을 바탕으로 4킬을 쓸어 담은 뒤 세 번째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독식했다. 본진서 농성하며 타이밍을 노리던 BFG는 코르키와 세나, 리븐을 순서대로 잘라내며 상대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하고 먼저 장로 드래곤 타격에 나섰으나 롤스터Y가 드래곤 지역으로 진입해 에이스를 띄우고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넥서스를 파괴, 첫 세트포인트를 획득했다.

1세트 POG로는 피오라로 중요한 순간 위치를 잘 잡은 롤스터Y의 ‘라텔’ 정윤호가 선정됐다.

2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BFG가 피오라-이렐리아-갈리오-카이사-그라가스로 반격에 나섰으며, 레드 사이드의 롤스터Y는 다리우스-리븐-오리아나-세나-알리스타로 전력을 구성했다.

세트 초반 상단 지역 정글서 롤스터Y의 리븐이 이렐리아를 쓰러뜨린 직후 BFG의 피오라가 리븐을 제거했으며, 그 사이 합류했던 다리우스가 피오라를 제거했다. 전령이 등장하자마자 BFG가 타격을 시작했지만 롤스터Y의 견제에 전령이 리셋됐으며, 교전 후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은 롤스터Y가 전령과 드래곤을 독식했다.

양 팀 모두 맵 각지의 타워를 파괴하며 찬스를 노리던 중 롤스터Y가 두 번째 드래곤도 챙긴 뒤 상단 지역서 오리아나와 리븐이 더블 킬을 기록하며 4킬을 합작했으며, 바론 버프를 두른 뒤 다시 상단서 피오라를 제거했다. 중앙 지역 2차 타워를 철거한 롤스터Y가 하단 지역에서의 상대 습격을 흘려낸 뒤 4킬을 추가하고 본진으로 진입, 2세트도 승리했다.

2세트 POG로는 리븐으로 오리아나와 함께 공격을 주도한 롤스터Y의 ‘도’ 도진호가 선정됐다.

3세트 블루 사이드의 BFG가 다리우스-바이-다이애나-세나-갈리오를 선택했으며, 레드 사이드의 롤스터Y는 리븐-그라가스-야스오-자야-라칸으로 이에 맞섰다.

세트 초반 각 라인에서 치열하게 교전을 펼친 가운데 BFG의 바이가 야스오를 습격했으나 타워를 끼고 야스오가 반격에 나서 롤스터Y 첫 킬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직후 하단 지역서 자야도 세나를 제거했다. BFG가 첫 드래곤을 타격하다 다가오는 상대를 습격해 야스오는 제거했으나 바이가 쓰러지며 드래곤을 내줬으며 하단 지역서도 리븐이 세나를 다시 제거했다.

기세를 올린 롤스터Y가 전령 앞 교전에서도 그라가스와 야스오가 킬을 합작하며 에이스를 띄웠으며, 전령을 챙겨 하단지역에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하고 두 번째 드래곤도 가져갔다. 이어 후속 전투에서 다시 에이스를 띄운 롤스터Y는 상단 지역 합류전서 3킬을 더한 뒤 세 번째 드래곤을 독식하고 하단 지역으로 향해 3킬을 추가하며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세 번째 세트도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갔다.

3세트 POG로는 야스오로 초반부터 멋진 교전을 선보인 롤스터Y의 ‘이삭’ 김은수가 선정됐다.

4세트 블루 사이드의 BFG는 다리우스-리븐-갈리오-카이사-룰루로 반전을 노렸으며 레드 사이드의 롤스터Y는 피오라-그레이브즈-트위스티드 페이트-그라가스-세나로 마지막 세트에 나섰다.

세트 초반 BFG의 룰루와 리븐이 세나를 추격해 첫 킬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다시 한 번 상단 지역으로 대규모 합류하며 카이사가 세나를 다시 제거한 뒤 전령을 챙겼다. 롤스터Y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습격을 시도했으나 이를 흘려내며 킬을 기록한 BFG는 상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각 라인서 견제를 이어가던 양 팀은 정글서 시작된 교전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소극적이었던 롤스터Y가 리븐을 쓰러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킬을 빠르게 추가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세 번째 드래곤이 등장한 상황에서 롤스터Y 선수들이 교전을 제압하며 두 번째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둘렀으며, 상대 본진으로 향해 마지막 교전까지 압도하며 넥서스를 파괴해 무실세트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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