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추석인사 '신박'..메타버스 활용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민에게 추석인사를 19일 전했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통해 MZ세대를 포함해 보다 더 많은 시민에게 즐겁고 유쾌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영상에서 임병택 시장은 한복을 잘 차려입은 모습,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방호복을 입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 등으로 변신한다. 호조벌 너른 들판이나 선별진료소, 정감 있는 한옥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습을 수시로 바꾸는 임병택 시장 모습은 시민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임병택 시장은 “지난 1년10개월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어렵고 힘든 시간의 한복판을 힘내서 지나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때에 따라 성실히 모습을 바꾸는 자연의 시간처럼, 코로나19 위기도 결국 지나갈 것을, 그리고 가족 웃음소리가 그 자리를 가득 채울 것을 믿는다”며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추석 연휴기간 시민 안전을 위한 방역의지도 빼놓지 않았다. “이번 추석명절에도 시흥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5일이란 짧은 기간이지만 시민 여러분 모두 잠시간 여유를 한껏 누리시기를 기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타버스를 활용한 임병택 시흥시장의 추석 메시지는 시흥시 누리집과 SNS, 시흥시 유튜브(youtu.be/9nGk_w4XxKQ)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