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투수 못돼도 "팀 연패 탈출 기쁘다"는 임찬규 [MK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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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임찬규(29)의 후반기 성적은 토종 에이스라 할 수 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햇지만, 팀 연패 탈출에 발판을 놓는 호투를 펼쳤다.
임찬규의 호투 덕에 LG는 4-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임찬규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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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임찬규(29)의 후반기 성적은 토종 에이스라 할 수 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햇지만, 팀 연패 탈출에 발판을 놓는 호투를 펼쳤다.
임찬규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도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임찬규의 호투 덕에 LG는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임찬규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결승점이 임찬규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인 8회말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도 초반은 불안했다. 1회초 최형우에게 투런포를 맞고 먼저 2실점했다. 3-2로 역전에 성공한 뒤인 5회초에는 1루수 저스틴 보어의 실책이 빌미가 돼 실점하고 말았다.
그래도 임찬규는 밝았다. 그는 경기 후 “팀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다. 오늘을 기점으로 팀이 더 많이 승리하면 좋겠다”고 팀을 먼저 생각했다.
이 경기는 올 시즌 첫 4일 휴식 후 등판. 첫 주 2회 등판이었다. 임찬규는 “올해 첫 주 2회 투구인 만큼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주 2회 투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낮 경기인 만큼 구위로 승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임찬규는 직구 최고 148km가 나올 정도로 빠른 공을 던졌다. 다만 초반에 투구수가 많았다.
임찬규도 “초반 투구수가 많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구위가 올라와서 '맞춰잡자'라는 생각으로 투구한 것이 7이닝을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3연패를 끊었지만, LG는 아직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연패 탈출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긴 하다. 임찬규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팀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도 모두 집중해서 더 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팬들께서도 선수들이 힘낼 수 있게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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