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청담동 의형제'는 정세운X몬스타엑스 기현 "형과 함께라 든든"

‘청담동 의형제’는 정세운X몬스타엑스 기현이었다.

19일 방송된 추석특집 ‘복면가왕‘에서는 ’용감한 형제‘와 대결을 펼친 ‘청담동 의형제’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감한 형제’와 ‘청담동 의형제’는 ‘And July(Feat. DEAN, DJ Friz)’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달콤하면서 감미로운 목소리 ‘용감한 형제’와 유연한 완급조절이 돋보인 ‘청담동 의형제’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용감한 형제’였다. 이에 ‘청담동 의형제’는 ‘고백’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가수 정세운과 몬스타엑스 기현이었다.

MC 김성주가 ‘청담동’인 이유와 어떻게 친해졌는지 묻자 기현은 “저희 회사가 청담동에 있다”고 명쾌한 답변을 했고, 정세운은 기현과 친한 이유“저희는 선후배 관계가. 제가 부산에서 올라와 연습생이 됐을 때 회사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준비를 한다고 너무 바빴다. 그 와중에 기현이형이 저를 유독 잘 챙겨줬다. 제가 가야하는 스케줄이 있다면 본인이 알람을 맞춰 일어나 저를 깨워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세운은 “두 달 만에 다시 나왔다. 준비 기간이 짧아 부담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기현이형과 함께라서 든든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제가 평소에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기현이형한테 잘하지는 못했다. 이 자리를 통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현은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까워ㅠㅠㅠ”, “목소리 합 좋다”, “‘정류장’ 완곡 ㅠ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