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추석장사씨름대회 3연패 달성..통산 19번째 장사

김호진 기자 2021. 9. 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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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17번째 금강급(90kg 이하)정상에 오르며 최강자 임을 입증했다.

임태혁은 1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2월 설날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임태혁은 이로써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통산 19번째 꽃가마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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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태혁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17번째 금강급(90kg 이하)정상에 오르며 최강자 임을 입증했다.

임태혁은 19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기수(태안군청)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2월 설날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임태혁은 이로써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하며 통산 19번째 꽃가마를 탔다.

16강전 윤대호를 2-0으로 꺾은 임태혁은 8강전 김광열, 결승진출전에서는 전도언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생애 두 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김기수였다.

임태혁은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에서 김기수가 뒤집기되치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임태혁은 흔들림 없이 네 번째 판 끌어치기를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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