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몬스터엑스 기현, 내 스케줄 맞춰 깨워줄 정도로 잘 챙겨줘"(복면가왕)

이해정 2021. 9. 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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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청담동 의형제의 정체는 가수 정세운,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었다.

9월 19일 방송된 추석특집 MBC '복면가왕' 첫번째 듀엣 대결로 용감한 형제와 청담동 의형제의 무대가 그려졌다.

복면을 벗은 청담동 의형제의 정체는 가수 정세운과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었다.

기현은 "저희 회사가 청담동이라 '청담동 의형제'로 출연했다"고 팀 이름 작명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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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복면가왕' 청담동 의형제의 정체는 가수 정세운,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었다.

9월 19일 방송된 추석특집 MBC '복면가왕' 첫번째 듀엣 대결로 용감한 형제와 청담동 의형제의 무대가 그려졌다.

대결 결과 용감한 형제가 14:7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청담동 의형제의 정체는 가수 정세운과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었다.

기현은 "저희 회사가 청담동이라 '청담동 의형제'로 출연했다"고 팀 이름 작명 계기를 밝혔다.

정세운은 "고등학생 때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기현이 저를 잘 챙겨줬다. 가야 하는 스케줄이 있으면 저를 대신 깨워줄 정도였다"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기현은 "저희가 회사 복도에서 버스킹을 하면 연습생들이 돈 대신 식권으로 공연료를 지불하기도 했다"고 함께 연습했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잘하니까 넣어준 거 아니냐. 두 사람의 호흡이 그래서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정세운은 기현에게 하고 싶은 말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본받고 싶은 선배다. 좋은 인연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털어놔 기현을 감동시켰다.

(사진=MBC '복면가왕')

뉴스엔 이해정 jung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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