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여객선 전복..학생 등 10명 사망 5명 실종

김정률 기자 2021. 9. 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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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10명이 죽고 5명이 실종됐다.

19일 중국 신경보 등 매체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류판수시 류즈텨구 짱커강에서 여객선이 전복됐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20명을 구조했고, 대다수는 학생이었다고 했다.

사고가 발생한 짱커강은 수역이 넓어 학생들이 여객선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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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적재량 초과한 듯..승객 대다수 학생으로 알려져
19일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10명이 사망했다(중국 신경보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10명이 죽고 5명이 실종됐다.

19일 중국 신경보 등 매체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류판수시 류즈텨구 짱커강에서 여객선이 전복됐다. 현장 구조대에 따르면 총 150여 명의 구조대가 투입됐다.

보도에 따르면 총 31명이 구조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0명, 실종자는 5명이다. 구조대원들은 산소통을 들고 물에 들어가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대는 "객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밖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구했다"고 전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20명을 구조했고, 대다수는 학생이었다고 했다.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 여객선은 화물 적재량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에 타고 있는 승객 대부분은 학생들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짱커강은 수역이 넓어 학생들이 여객선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삼았다.

현재 사고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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