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무승' 수원FC 김도균 감독 "이번 패배, 너무 크게 느껴져"

반재민 2021. 9. 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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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천적 서울의 벽을 넘지 못하며 상승세가 잠시 꺾였다.

수원FC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과의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초반 연속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1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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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천적 서울의 벽을 넘지 못하며 상승세가 잠시 꺾였다.

수원FC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과의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초반 연속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11승 8무 10패 승점 41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서울전 상대전적 1무 2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 수원은 초반 서울의 빠른 측면 공격에 공간을 허용했고 조영욱과 나상호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다. 주도권을 잡고도 결정력에 발목잡힌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무릴로의 헤딩골에 만족해야 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2실점이 너무 컸다. 수비수들이 초반 집중력을 가지지 못한 것이 실점과 연결된 것 같다. 그 이후에 서울이 조직력과 압박이 좋아져 바뀌었다고 느꼈다. 우리도 찬스도 많이 만들어내고 슈팅 기회도 많았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라스가 침묵했다 김도균 감독 역시 "선수 본인도 조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일 안되어 보이는 것은 컨디션이 떨어져있는 느낌이 들었다. 선수와 대화 해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점이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이 걱정이었다. 무실점이 몇경기 이어지다보면 실점하는 것이 반복되는데 그런 부분이 전반전에 나왔다.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득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양쪽 다 신경써서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예상에 대해서는 "오늘 패배가 크게 느껴진다. 오늘 이겼을 경우 분위기와 상승세를 가지고 성남전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 굉장히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 먼저 실점을 하면 경기가 어렵다. 전술적으로 변화를 해야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가 안나올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수정해서 보완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하위권이라고 해서 경기력이나 실력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도 꼭 인지해야하고 서울도 하위권이지만 우리에게 이긴 것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하위권 상위권 가리지 않고 우리가 얼마만큼 집중하는 지가 달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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