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호랑이 관장 변신..미주→이영지 꿀잼 맹활약 [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9. 19. 18: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런닝맨’ 김종국이 호랑이 체육관 관장으로 변신해 멤버들 국가대표 만들기에 나섰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국가대표가 되기위한 멤버들의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체육관의 부흥을 꿈꾸던 호랑이 체육관 김종국 관장은 회원들을 기다렸다. 문을 연 전소민, 양세찬은 김종국과 마주치자 째려본다며 문을 닫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짜고짜 혼내는 김종국에 하하는 “아저씨는 누구세요?”, 양세찬은 “깡패예요 뭐예요?”라고 말해 손가락 호출을 당했다. 양세찬은 김종국의 지시 아래 스쾃을 벌칙을 받았다.

국가대표를 언급하는 김종국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했다. 이어 늦었다고 혼내는 김종국에 항의하던 지석진은 스쾃에 나섰으나 근력을 전혀 쓰지 않는 무동력 스쾃으로 폭소케 했다. 온라인 팬미팅에서 전소민-양세찬은 댄스 무대를 선보였고 두 사람은 환상 호흡으로 춤을 선보였다.

이어 ‘롤린’을 선보인 송지효에 김종국은 함박웃음을 보였다. 그 모습에 유재석은 “관장님이 귀여워 죽네 죽어”라고 폭로했다. 송지효는 “보고 싶어서 시켰구나?”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몸이 풀리는 건 모르겠는데 기분은 풀리네”라며 방긋 웃었다.

적당히 하라는 김종국에 유재석은 “난 봤어. 난 모르겠다 이제. 관장님 어금니까지 봤어”라며 입꼬리를 씰룩였다. 이때 문이 열리고 이미주, 이영지, 이상준이 등장했다.

아이돌 준비하다 할 거 없어 희극인으로 전향했다는 미주에 하하는 “예능계에서도 괴물이지만 깡깡계에서도 괴물이다. 진짜 무서워”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미주는 전소민이 요즘 키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SBS 방송 캡처


오늘의 레이스는 꾹 관장과 선수 9명은 다양한 대회에 출전에 상금을 많이 모으는 것이 목표다. 꾹 관장은 대회에 출전하나 상금은 얻을 수 없고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상금 일부를 회비로 상납할 수 있다. 또한 꾹 관장은 원할 때마다 회원들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꾹 관장 옆에는 있을 주장 선거를 시작했다. 꾹 관장은 “예능이니까 재미는 있어야 한다. 운동에 진심, 충성심이 있어야 한다”라고 조건을 걸었다.

가장 먼저 주장 공약 발표에 나선 유재석은 “나의 맹세. 제가 주장이 된다면 9만 원을 여러분께 나눠드리겠습니다. 둘째, 관원 모두가 스포츠형 머리로 하나 된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열 철폐로 막내가 우대되는 체육관이 되도록 하겠다. 넷째, 윤은혜 씨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발끈하게 했다.

그는 “다섯째, 체육관 내 연애 금지. 여섯 번째 비타민 음료 제공 및 PPL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을 좋아하는 김종국을 위해 전소민은 가족들의 운동 경력으로 어필했다. 양세찬은 “당신의 개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해 김종국의 호감을 샀다. 그는 안경잡이 숙청 공약, 충성심, 축하금 지출계획 등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송지효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깨알 어필에 나섰다. 이어 미주는 “저희 아버지는 체육 선생님입니다! 저는 체육인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궁, 배구, 농구도 해봤다며 그의 시선을 끌었다. ‘픽 미’를 보여달라는 하하의 요청에 미주는 급발진 댄스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그 모습을 본 양세찬은 “골반이 빠진 것 같은데?”라며 감탄했다. 투표 결과 양세찬 7표, 유재석 6표로 양세찬이 주장으로 뽑혔다.

SBS 방송 캡처


첫 번째 대회는 랭킹 사격 아시안 게임으로 진행됐다. 주제를 듣고 본인의 순위를 맞히면 되며 더 많이 맞힌 팀이 승리하게 된다. 마음 상한 일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어떻게든 복수할 것 같은 사람으로 멤버들은 1위로 전소민을 꼽았다.

영지는 “저는 어린 것 치고 표독스럽게 나와서 생각보다 상위권일 것 같다”라고 냉철하게 자신을 평가했다. 이에 하하는 “영지는 실제로는 복수하고 그런 스타일 아니잖아?”라고 물었고 영지는 “실제로 되게 표독스러운 스타일. 밟히면 두 배로 갚아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퀴즈 결과 1등이 이상준이 뽑혀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2등 김종국, 3등 이영지, 4등 전소민이 자리 잡았다. 복수를 가장 안 할 것 같은 사람으로는 유재석이 뽑혔다.

이상준을 뽑은 이유로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상대방이 뭘 잘못했는지 진심으로 반성할 때까지 하나하나 따지고 피곤하게 할 것 같다’라는 이유가 공개됐다. 10위 유재석에게는 ‘유느님, 복수가 뭔가요’라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첫 번째 대회는 김종국 팀이 승리했다. 이영지, 양세찬, 전소민, 송지효는 1만 원 세 명, 3만 원을 1명이 회비로 내 김종국을 분노하게 했다. 팀원 중 한 명이 낸 회비를 알 수 있는 김종국은 송지효의 이름을 불렀고 그는 3만 원을 내 나머지 사람들이 1만 원을 낸 것이 들켜버렸다.

점심시간에는 메인 반찬은 많지 않은 양을 김종국이 배식하게 된다. 김종국에게 만 원을 낸 양세찬은 오징어 국물만 받아 만 원을 더 내 쥐꼬리만큼 받았다. 얼마 없는 반찬에 불평하던 유재석은 김종국이 밥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자 “나 진짜 농담 아니고 눈물 날뻔했다”라며 슬픔에 빠졌다.

불고기를 가 득담은 김종국의 식판을 훔쳐먹던 양세찬은 주장 자격을 박탈당해 유재석이 주장 자리를 차지했다. 주장이 된 유재석은 “주장된 기념으로 우리 회비”라고 말하며 회비 수탈을 시작했다.

식사를 마치고 장소를 이동한 유재석은 김종국 팀에게 회비 5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종국은 “잠깐만, 주장이 바뀐거지 안경들이 다 이렇게 올라오는 건 아니니까. 주장을 신뢰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회비 3만 원으로 타협했다.

3만 원을 걷은 유재석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말하며 꾹 관장에게 3만 원을 건넸다. 김종국은 “두당 하나는 줘야죠. 네 명을 걷었는데 3을 주면 어떡해”라며 만 원을 추가로 받았다.

SBS 방송 캡처


두 번째는 세계 테탁족 선수권 대회다. 테니스, 탁구, 족구가 결합된 이색 스포츠다. 팀원 뽑기에 나선 미주는 송지효와 전소민 중 송지효를 선택했다. 이에 분노한 전소민은 미주를 공격했으나 미주는 끝까지 송지효를 고집해 웃음을 안겼다.

첫 서브를 시도한 지석진은 자연스럽게 네트 밑으로 공을 넘겨 김종국에게 호출당했다. 존댓말 쓰면 감점당하는 룰에 이영지는 존댓말을 해 감점을 당했다. 이에 김종국은 제작진에게 “말을 잘못하면 그렇게 되는 거야? 제작진에게도 반말해야 하는 거지?”라고 말해 당황스럽게 했다.

이때 지석진은 “그러니까 점수 없던 거로 해. 너도 실수했잖아”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네가 실수했잖아”라고 야자에 합류해 폭소케 했다. 지석진의 활약 덕에 이미주 팀은 손쉽게 세트포인트에 나섰다.

처음으로 계속되는 랠리 속 이상준의 실수로 미주 팀이 승리했다. 2라운드 옵션은 웃으면서 말하고 화내지 않기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전소민이 실수를 하자 김종국은 분노하려다 웃음 지어 보였다. 이때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오늘 형 되게 늙어 보여요”라며 룰을 빙자한 공격을 시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경기를 진행했고 서브에 실수한 김종국은 함박웃음으로 미소지었고 송지효 유재석은 조롱 섞인 웃음을 선사했다. 멀리서 서브를 하려는 전소민을 말린 김종국은 “무슨 자신감으로 뒤로 가~”라며 웃으며 살벌한 멘트를 날렸다.

계속해서 웃는 분위기속 양세찬, 하하는 지석진 도발했고 지석진은 “야!”라고 소리를 질러 감정 당했다. 2연속 유재석의 스매싱으로 점수를 잃자 김종국은 가까스로 평정심을 유지하며 미소지었다.

이어 서브를 시도한 송지효는 공을 천장에다가 날려 공이 돌아와 실점했다. 대결 결과 미주 팀이 최종 승리했다. 패배한 영지 팀은 1만 원 씩, 승리한 미주 팀은 20만 원씩 받았다.

모인 회비는 1, 2, 2, 3, 3만 원씩 냈다. 김종국은 “아까 우리 팀은 사람도 아니었구나”라고 답했다. 유일하게 만 원을 낸 사람은 양세찬으로 분노한 김종국은 그에게 버피 테스트를 시켰다.

김종국은 초대장 하나를 받았다. 2021년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관장 모집 초대장을 받은 김종국은 김연경, 김희진, 오지영, 염혜선,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이 참여하는 드래프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