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활발히 활동하는 게 복수, TV만 켜면 나오게 해줄게" ('런닝맨')[종합]

장우영 2021. 9.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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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이 달콤살벌한 복수를 예고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꾹관장과 국가대표 레이스'가 펼쳐졌다.

'마음 상하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복수할 것 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전소민은 "지금 가장 큰 복수는 이렇게 활발히 활동하는 거다. TV만 켜면 내가 나오게 해주겠다"며 누군가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두 게임을 진행한 결과 1점 차이로 '꾹관장'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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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달콤살벌한 복수를 예고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꾹관장과 국가대표 레이스’가 펼쳐졌다.

‘꾹관장’ 김종국은 ‘런닝맨’ 멤버들과 오프닝을 하던 중 온라인 팬미팅을 언급하며 춤으로 몸을 풀자고 했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커플 댄스를 선보였고, 지석진은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댄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 가운데 송지효가 ‘롤린’ 댄스를 선보이자 김종국은 흐뭇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포착한 유재석은 “아주 귀여워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입회원으로는 개그맨 이상준, 가수 이영지, 러블리즈 미주가 등록했다. 미주와 이영지는 괴물 신인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상준은 “날을 잘못 잡은 것 같다”며 꼬리를 내렸다. 텐션 높은 신입 회원들은 분위기를 띄우며 웃음 사냥을 예고했다.

김종국을 보좌할 주장으로는 양세찬이 선정됐다. 유재석은 “주장이 된다면 윤은혜의 윤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말해 심기를 건드렸고, 전소민은 ‘사랑에 너무 약하다’는 지적에 “사랑은 국가대표다”고 반박했다. 양세찬은 김종국에 대한 절대 충성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송지효는 “사랑한다”고 말해 체육관을 술렁이게 했다.

첫 번째 국가대표를 뽑기 위해 ‘주제를 듣고 본인의 순위를 맞히기’ 코너가 진행됐다. ‘마음 상하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복수할 것 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전소민은 “지금 가장 큰 복수는 이렇게 활발히 활동하는 거다. TV만 켜면 내가 나오게 해주겠다”며 누군가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30대 중반까지는 받은 만큼 갚아주는 게 순리라 생각했다. 그게 정의라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고, 이상준은 의외로 이성에게 상처를 주는 스타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음 상하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복수할 것 같은 사람’ 앙케이트 결과, 자신의 순위를 맞힌 건 양세찬과 지석진이었다. 그리고 두 게임을 진행한 결과 1점 차이로 ‘꾹관장’ 팀이 승리했다.

승리 팀원은 받은 상금 중 일부를 김종국에게 회비로 납부해야 했다. 첫 게임 결과, 80만원 중 단 6만원만 납부 된 상태였고, 김종국이 믿던 송지효가 가장 많은 3만 원을 납부해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피어 올랐다.

점심 시간에 양세찬은 불고기를 훔쳐 먹다 걸려 주장에서 해임되고, 유재석이 새 주장으로 선임됐다. 유재석은 김종국과 유착관계를 형성하며 회원들에게 회비를 상납 받고 나눠 받았다. 이를 본 회원들의 불만이 폭주했지만 두 사람의 커넥션을 막을 방도가 없었다.

이어진 ‘테탁족 대결’에서는 각종 페널티가 있는 경기가 진행됐다. 첫 세트 ‘존댓말 금지’ 옵션이 있었고, 미주 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웃지 않고 화내면 감점’ 세트에서도 미주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미주 팀 5명이 낸 회비는 11만원이었다. 이 중 혼자만 만원을 낸 이는 또 양세찬이었다.

이때 초대장이 도착했다. 2021년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관장 모집이었고, 여자 배구 국가대표님이 출연한다는 예고가 그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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