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산에 잡힌 박동혁 감독, "나부터 반성, 선수들도 반성"

조남기 기자 2021. 9. 19.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경기 후 기자 회견에 임했다.

먼저 박동혁 감독은 "전반 초반에 실수로 실점을 했다. 흐름을 뺏겼다. 이후 선수들이, 급해지고, 흥분했다. 연계를 해야 하는 데 조급했다. 공격수들이 고립됐다. 그게 패인이다"라면서 "뛰던 선수들이 뛰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안산 그리너스보다 의지가 떨어졌던 거 같다. 가장 큰 패인은 이거였던 듯하다. 3경기 째 못 이기는데, 이겨야 반전을 할 거 가다. 휴식하고 다시 준비해야겠다. 나부터 반성하고, 선수들도 반성해서, 다음 경기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아산)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경기 후 기자 회견에 임했다. 실수에서 비롯한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19일 오후 4시, 충남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 충남아산 FC-안산 그리너스전이 킥오프했다. 원정팀 안산 그리너스가 승리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전반 2분 카뇨뚜의 원더골을 통해 1-0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먼저 박동혁 감독은 "전반 초반에 실수로 실점을 했다. 흐름을 뺏겼다. 이후 선수들이, 급해지고, 흥분했다. 연계를 해야 하는 데 조급했다. 공격수들이 고립됐다. 그게 패인이다"라면서 "뛰던 선수들이 뛰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안산 그리너스보다 의지가 떨어졌던 거 같다. 가장 큰 패인은 이거였던 듯하다. 3경기 째 못 이기는데, 이겨야 반전을 할 거 가다. 휴식하고 다시 준비해야겠다. 나부터 반성하고, 선수들도 반성해서, 다음 경기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동혁 감독은 김찬 조기 교체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찬에게 공중볼과 연계 플레이를 요구했다. 그러나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교체를 빠르게 했다. 김찬도 준비를 잘했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줘야지만 준비가 됐다는 걸 표현하고 싶다. 반성할 수 있는 건, 반성해야 한다."

충남아산은 많은 세트피스를 얻기도 했다.

"굉장히 많은 세트피스를 얻었다. 그러나 경합에서 많이 빼앗겼다. 세트피스에서 강점이 있었는데,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세트피스나 찬스에서 좋은 모습이었는데, 실점 후 모든 선수들 마음이 급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들이 마음이 급했던 거 같다. 선수들과 미팅을 잘해서, 다음 경기 잘해야 할 듯하다."

마지막으로 박동혁 감독은 "오늘 이겼어야 좁히는 상황이었다. 일단 목표는 가지고 있다. 다음 경기는 전남 드래곤즈랑 하니 승점을 줄일 수 있는 경기다. 승점을 최대한 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