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감독 자진사퇴' 안산, 10경기 만에 값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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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가 사령탑 자진사퇴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승리로 바꿨다.
10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민동성 감독대행이 이끈 안산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까뇨뚜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무려 10경기 만에 맛보는 승리의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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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동성 감독대행 데뷔전서 승리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가 사령탑 자진사퇴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승리로 바꿨다. 10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민동성 감독대행이 이끈 안산은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0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까뇨뚜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무려 10경기 만에 맛보는 승리의 기쁨이다.
안산은 최근 9경기에서 3무6패로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이 과정에서 지난 16일 김길식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민동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처음 지휘봉을 잡은 경기에서 무승 징크스를 씻었다.
8승(10무12패 승점 34)째를 신고한 안산은 부천(승점 32)을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안산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까뇨뚜가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충남아산의 골네트를 갈랐고, 마지막까지 선제골을 잘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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