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연기 도전? 배우들 현장서 어떤 감정으로 일하는지 궁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9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소속사 사장 토니안이 연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소속사 사장 토니안의 연기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왜 연기에 도전하는 건지 물었다. 토니안은 "현장에서 어떤 감정으로 일하는지 궁금했다. 이걸 직접 겪어보고, 기도 죽어보고 실수도 해보고 잘못을 했을 때 우리 배우들이 현장에서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구나 많이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토니안은 실수가 있었지만 어려운 대사를 무사히 마쳤다. 그런데 감독의 사인이 있기 전에 박은혜가 먼저 다시 하자고 했다. 토니안은 심호흡을 한 뒤 다시 시작했다.

소속 배우 손수민이 토니안의 연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배우들은 토니안이 목소리가 좋고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토니안은 칭찬을 받고 기분이 좋아졌다. 드라마 감독은 촬영을 구경하고 있는 손수민을 불러 안부를 묻더니 아직 캐스팅되지 않은 역할을 제안했다. 알고 보니 이는 토니안이 먼저 감독에게 부탁해 성사된 것이었다. 박은혜는 토니안의 세심한 모습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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