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납치 문제 해결 위해 김정은과 회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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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회담을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29일 투·개표가 이뤄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로는 다카이치 전 총무상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담당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4명이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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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총무상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회담을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일본 언론과의 그룹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직접 만나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전 총무상은 국제사회에 호소해 납치 문제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구해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지지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다.
29일 투·개표가 이뤄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로는 다카이치 전 총무상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담당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4명이 입후보했다.
새로 선출된 자민당 총재는 다음 달 4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새 총리로 지명된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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