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캐면 캘수록 국민의힘 게이트..이낙연, 공격말라"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1. 9. 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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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 측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은 국민의힘 부패·토건세력이 이재명 후보에게 일격을 당해 사업권을 빼앗겼다가, 금융기관의 외피를 쓰고 나타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언론에 보도된 화천대유 자회사 주주들과 관련해 "로비를 불사하며 공영개발을 민간개발로 전환시키고 한 방을 노리던 이들, 최종 확정된 공영개발에 참여해 투자금이라도 회수하려던 사람들도 국민의힘과 연루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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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 측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 사건은 국민의힘 부패·토건세력이 이재명 후보에게 일격을 당해 사업권을 빼앗겼다가, 금융기관의 외피를 쓰고 나타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천대유의 실질을 파보니 이재명이 아닌 국민의힘이 나왔다"며 이같이 규정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언론에 보도된 화천대유 자회사 주주들과 관련해 "로비를 불사하며 공영개발을 민간개발로 전환시키고 한 방을 노리던 이들, 최종 확정된 공영개발에 참여해 투자금이라도 회수하려던 사람들도 국민의힘과 연루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신영수 전 의원 동생과 관련된 개발업자들, 곽상도 의원 아들,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투자자였고 직원이었고 고문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국민의힘은 소속 전현직 의원들이 어떤 경위로 연계된 건지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 측은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를 향해 "아무리 경선 중이지만 국민의힘 게이트를 외면한 채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지 말 것을 정중히 호소한다"며 "우리는 민주당 4기 정권을 재창출할 원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국민의힘 장기표 전 후보,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한편, 부동산 공영개발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183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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