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방역 현장 방문.."연휴에도 이상 있으면 바로 검사"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석을 이틀 앞둔 오늘(19일) 임시선별검사소와 생활치료센터, 지구대, 소방서 등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먼저 오늘 오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여러분의 오랜 희생과 헌신이 결국 대한민국이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연휴 기간에도 전국의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최대한 운영 중”이라며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언제라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거점형 생활치료센터인 서울대 생활치료센터도 방문했고, 남태령지구대를 찾은 자리에선 “방역 장기화로 경찰의 피로도도 매우 높은데 ‘방역 경찰’로서의 헌신을 기억하고 처우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소방서 방문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히 신경 써서 점검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