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추석 비상근무 경찰·소방 격려.."처우 개선 노력할 것"

박혜연 기자 2021. 9. 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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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추석 연휴를 맞아 방배경찰서 남태령지구대와 동대문소방서 등을 방문해 비상근무를 하는 경찰관과 소방관 노고를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및 윤창렬 국무1차장과 함께 방배경찰서 남태령지구대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현장 순찰 및 교통지도 중인 경찰관에게도 무전으로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명절 연휴에 앞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더욱 애써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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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살피길..사이버범죄·보이스피싱 예방·검거에 최선"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신경써서 점검..빈틈없이 대비해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방연현장 점검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9.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추석 연휴를 맞아 방배경찰서 남태령지구대와 동대문소방서 등을 방문해 비상근무를 하는 경찰관과 소방관 노고를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및 윤창렬 국무1차장과 함께 방배경찰서 남태령지구대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김상문 방배경찰서장으로부터 관내 현황을 보고받고 치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방역 장기화로 방역 관련 신고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지역 경찰의 피로도도 매우 높은데 '방역 경찰'로서의 헌신을 기억하고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절에도 어느 곳에선가 고통받고 있을지 모를 사회적 약자를 세심히 살피는 따뜻한 경찰이 돼 달라"며 "특히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사이버 범죄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경찰에서 예방과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현장 순찰 및 교통지도 중인 경찰관에게도 무전으로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명절 연휴에 앞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더욱 애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 총리는 동대문소방서를 방문, 오정일 동대문소방서장에게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상황과 코로나19 대응계획을 보고 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소방관 여러분은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추석 연휴 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더욱 각별히 신경써서 점검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또 "추석 명절의 들뜬 분위기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긴급구조 수요도 늘어날 수 있으므로 한 치의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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