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주 2회 투구,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 [MD코멘트]

2021. 9. 19. 17: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오늘을 기점으로 팀이 더 많이 승리하면 좋겠다"

LG 우완투수 임찬규(29)가 연패 스토퍼로 나섰다. 임찬규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LG는 4-3으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8회말 저스틴 보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임찬규가 승리투수가 될 수는 없었다.

경기 후 임찬규는 "우선 팀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다. 오늘을 기점으로 팀이 더 많이 승리하면 좋겠다"라면서 "올해 첫 주 2회 투구인 만큼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주 2회 투구가 너무 하고 싶었다. 낮 경기인 만큼 구위로 승부하고 싶었다. 초반 투구수가 많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구위가 올라와서 '맞춰잡자'라는 생각으로 투구한 것이 7이닝을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는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임찬규는 "팀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도 모두 집중해서 더 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들께서도 선수들이 힘낼 수 있게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LG 선발 임찬규가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기아-LG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