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동점포' SSG, 삼성과 4-4 무승부

김호진 기자 2021. 9. 19.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극적으로 비겼다.

SSG는 19일 오후 2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4-4로 비겼다.

반면 삼성은 60승8무47패로 선두 kt wiz와 경기 차를 좁히지 못했다.

SSG의 선발투수 최민준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유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극적으로 비겼다.

SSG는 19일 오후 2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4-4로 비겼다.

이로써 SSG는 시즌 52승7무54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60승8무47패로 선두 kt wiz와 경기 차를 좁히지 못했다.

SSG의 선발투수 최민준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8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의 난조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오재일이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웃는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초 오재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회초에는 2사 1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좌중간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오재일의 2타점 적시타로 2점 더 달아났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SSG는 4회말 1사 1루에서 김성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흥련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최지훈의 1타점 우전 안타로 2-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6회말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나온 김성현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삼성은 7회초 선두타자 김동엽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로 역전 주자를 내보냈다. 다음 오선진의 적시타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SSG의 뒷심도 매서웠다. SSG는 8회말 한유섬의 솔로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양 팀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