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성일종, 기자에게 욕설과 협박..언론탄압 몸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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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신문 기자에게 협박과 욕설을 했다며 언론 탄압을 몸소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성 의원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고속도로 노선이 포함됐다고 지역 언론사가보도하자, 기자에게 협박과 욕설을 퍼부으며 위압적으로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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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신문 기자에게 협박과 욕설을 했다며 언론 탄압을 몸소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성 의원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고속도로 노선이 포함됐다고 지역 언론사가보도하자, 기자에게 협박과 욕설을 퍼부으며 위압적으로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변인은 "군부독재 시절에나 어울릴 언론 탄압"이라면서, 언론중재법을 두고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하던 국민의힘이야말로 언론을 통제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성 의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와 통화하면서 자신의 치적인 태안고속도로를 태안군수의 치적인 것처럼 보도했다는 취지로 항의하고, 이 과정에서 태안군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되자 성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좀 제대로 써줬으면 좋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태안군수에 대한 발언은 "정치적으로 한 얘기"로 "제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187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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