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100승' 두산, 키움에 완승..3연승 행진, 5위 도약

김도용 기자 2021. 9. 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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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통산 100승을 달성한 유희관의 호투와 양석환의 홈런 2개를 앞세워 3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9일 서울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0-0으로 팽팽하던 4회 양석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양석환이 투런 홈런을 날려 6-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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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통산 100승을 달성한 유희관의 호투와 양석환의 홈런 2개를 앞세워 3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9일 서울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이어간 두산은 52승 5무 51패가 되며 5연패에 빠진 키움(56승 3무 55패)을 끌어 내리고 5위에 올랐다.

두산의 선발 투수 유희관은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승리(5패)를 따냈다. 더불어 프로 통산 100번째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9년 두산 1군에 데뷔, 278경기를 치러 거둔 값진 금자탑이다.

100승을 달성하기 전 5경기에 등판했지만 3패만 떠안고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날은 무실점 호투와 야수들의 타격 지원으로 고대하던 통산 100승을 이뤘다.

마운드에서 유희관이 버티는 동안 타석에선 양석환의 활약이 빛났다. 전날에도 홈런을 신고했던 양석환은 이날도 홈런 2개로 5타점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0-0으로 팽팽하던 4회 양석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볼넷과 김재환의 안타로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선 양석환은 130km 직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두산은 6회 다시 3점을 추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재환이 3루타를 때려 1점을 더 획득했다. 이어 양석환이 투런 홈런을 날려 6-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유희관에 이어 홍건희, 이영하, 김강률이 이어 던져 승리를 지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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