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이재명 "대장동은 국힘 전현직 게이트" 발언에 "비리 스스로 인정한 것"

2021. 9. 19.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발언을 두고 "그 사업이 비리로 얼룩졌음을 이 지사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 사업은 게이트가 맞고, 게이트가 된 그 사업의 설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에 "대장동 사건은 국힘 게이트"라 말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발언을 두고 “그 사업이 비리로 얼룩졌음을 이 지사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그 사업은 게이트가 맞고, 게이트가 된 그 사업의 설계자는 이재명 후보”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 전 교수는 “이번 대선이 부동산 선거가 될 듯”이라며 “사건을 보아하니 공공개발을 빙자해 사실상 민간개발을 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준 사건으로 보인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거기서 돈을 챙기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배임의 책임은 물을 수 있을 듯”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 전 교수는 “핵심은 이번 사건이 이재명식 거버넌스의 허구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는 데 있다”며 “이런 사업을 그는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해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적자 상태의 일산대교를 인수한 국민연금 투자는 맥쿼리, 봉이 김선달 짓이라고 맹비난하더니, 민간업자가 아무 리스크도 없는 사업을 통해 수천억을 챙긴 것은 리스크를 떠안은 데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니”라며 “주목할 것은 공공의 권한과 재원을 사익에 사용해 놓고 이를 공익으로 둔갑시키는 그의 주도면밀한 솜씨”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지사 측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장동 사건은 국민의힘 부패 세력과 토건 세력이 부동산 개발 사업권을 빼앗겼다가 다시 금융기관의 외피를 쓰고 나타난 국힘 게이트"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