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권 확대 건의

홍창진 2021. 9.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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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권 확대를 건의했다.

이 지사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회의에서 "추석 전 전통시장 현장을 돌아보니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달라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많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장관은 "지역 자율성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10월 초에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 하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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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권 확대를 건의했다.

이 지사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회의에서 "추석 전 전통시장 현장을 돌아보니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달라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많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그는 "안동과 예천은 도로 하나를 사이로 생활권을 같이 하지만 안동은 오후 10시, 예천은 시간제한이 없어 안동지역 주민들이 속상해한다"며 "방역상황이 안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세부적 내용은 지자체에 맡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장관은 "지역 자율성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10월 초에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 하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

경북도는 현재 인구 10만명 이하 12개 시·군에 1단계, 인구 10만명 초과 9개 시·군에 3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2개 시·군에는 2단계를 실시 중이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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