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정상..통산 1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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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13승(아마추어 1승 포함)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으로 1억4400만원을 받은 김효주는 지난 5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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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19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단독 2위 홍정민(19)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13승(아마추어 1승 포함)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으로 1억4400만원을 받은 김효주는 지난 5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바 있다.
2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2번홀 보기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효주는 무너지지 않았다. 4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김효주는 6번홀부터 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10번홀과 11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나선 김효주는 14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5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김효주는 침착했다.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단독 2위에는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홍정민이 자리했고 장하나(29)와 김지현(30), 이소미(22) 등이 12언더파 204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가영(22)은 11언더파 205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현경(21)은 6언더파 210타 공동 25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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