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은 없지만..' 아다마, 유럽 5대 리그 드리블 1위..무려 9.8개!

정지훈 기자 2021. 9.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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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은 부족하지만 드리블만큼은 세계 최고다.

특히 트라오레의 드리블을 통한 찬스가 정말 많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를 성공한 선수다.

리그로 보면 트라오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위고, 알폰소 데이비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나빌 페키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후셈 아우아르가 프랑스 리그앙, 마티아 자카니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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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득점력은 부족하지만 드리블만큼은 세계 최고다. 바로 아다마 트라오레 이야기다.

울버햄튼은 18일 오후 830(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연승에 실패하며 14위로 떨어졌다.

뼈아픈 패배였다. 울버햄튼은 초반부터 점유율을 차지하며 라울 히메네스, 트라오레, 트링캉을 중심으로 브렌트포드를 위협했다. 과정은 좋았고, 찬스는 만들었지만 득점은 없었다. 이에 브렌트포드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에 황희찬, 포덴세까지 투입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정확성이었다. 전진 빌드업을 할 때 혹은 결정적인 크로스나 패스를 날려야 할 때 타점이 정확하지 않아 허무하게 공을 흘려보내는 장면이 수도 없이 나왔다. 황희찬, 아다마가 드리블을 통해 중앙에 공을 전달해도 슈팅은 항상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기본적인 패스 미스도 많아 물 흐르듯 전개가 이뤄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의 처참한 결정력은 기록에서 드러난다. 이날 울버햄튼은 슈팅 11개를 기록했는데 단 1개도 유효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크로스 23개 중에 정확히 동료에게 간 크로스는 4개밖에 없었다. 이처럼 끔찍한 정확성 결여는 이번에도 울버햄튼 발목을 잡았고 이는 초반 성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득점은 없지만 찬스는 많이 만드는 울버햄튼이다. 특히 트라오레의 드리블을 통한 찬스가 정말 많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를 성공한 선수다. 무려 경기당 9.8개고, 2위인 알랑 생 막시망(뉴캐슬, 4.4) 보다 두 배 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리그로 보면 트라오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위고, 알폰소 데이비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나빌 페키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후셈 아우아르가 프랑스 리그앙, 마티아 자카니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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