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안익수 감독, "공수 전환·판단·생각의 속도 더 개선되어야"

강동훈 2021. 9.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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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수원FC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공수 전환, 판단 그리고 생각의 속도가 더 빠르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 성남전에서 선수들의 공수 전환에 대한 속도, 판단에 대한 속도, 생각의 속도가 더 개선되어야 효율적인 축구를 통해서 지금의 상황을 개선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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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FC서울 안익수 감독은 수원FC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공수 전환, 판단 그리고 생각의 속도가 더 빠르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26점으로 12위에 올라있고, 수원FC는 승점 41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은 현재 7경기째 승리가 없는 가운데 최하위 탈출에 실패하며 위기에 놓였다. 지난 6일 안익수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성남FC전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전술 변화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선수들의 의지도 더 강해졌다.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 서울은 올 시즌 홈에서 수원FC를 3-0으로 대파한 기억을 떠올려 무승 탈출과 최하위 탈출에 나선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안 감독은 "항상 말씀드리는 거는 팬분들에게 감흥, 감동을 줄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승패를 떠나서 서울만의 스토리, 서울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FC서울은 반드시 도약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부임 후 지금까지 선수들과 사이에 대해선 "감독이 아니고 선후배 사이로 생활하고 있다. 관계적인 측면에서 위계 질서는 크게 없다. 함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한테 이야기하는 것들은 지금의 이 포지션에 대한 스트레스를 즐기라고 말하고 있다. 그 부분에 너무 많은 무게중심을 가져가면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좋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데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우리의 할 일에 충실하고, 그 안에서 우리 목표 지향점에 매진하면 된다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저 하나로 족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팔로세비치가 원톱으로 출전한다. "포지션 상에 어느 선수가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 유기적인 판단을 통해서 상대를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 선수의 포지션, 배치에 대한 큰 의미는 두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출전을 두고 특정적으로 논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 모든 선수는 똑같다고 본다.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도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간다"고 덧붙였다.

부임 전과 현재 경기적인 측면에서 바뀐 것에 대해선 "제 기준점은 성남전과 오늘 경기를 비교할 것이다. 오늘 경기 후에 어떤 개선점이 필요한지 고민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성남전에서 선수들의 공수 전환에 대한 속도, 판단에 대한 속도, 생각의 속도가 더 개선되어야 효율적인 축구를 통해서 지금의 상황을 개선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서울이 부상 선수가 많았던 이유에 대해선 "이전부터 같이 훈련해오면서 부상자들이 발생한 거면 명쾌한 답을 드리겠지만 부임 전에 일이었다. 지금 상황에서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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