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 뛴 황희찬에 쏟아진 호평.. 英 매체, "쉬지 않고 괴롭히며 귀찮게 해"

임기환 기자 2021. 9. 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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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비록 홈에서 브렌트포드에 영패를 거뒀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 이적을 통해 EPL에 진출한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이번에는 득점에 실패하며 울버햄튼의 추격에 큰 힘을 보태지는 못했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인 <버밍엄 라이브> 도 황희찬의 활약에 호평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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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비록 홈에서 브렌트포드에 영패를 거뒀다. 그런데도 황희찬의 플레이만큼은 인상이 깊었나 보다. 현지 매체에서 45분을 뛴 황희찬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브루노 라즈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은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승 4패로 16위에 머물며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 이적을 통해 EPL에 진출한 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중앙 수비수 로맹 사이스와 교체되어 후반전 투입되었다.

지난 12일 왓포드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러 데뷔골까지 넣었던 황희찬이라 이날도 골, 도움 등 공격 포인트가 기대되었다. 그러나 황희찬은 이번에는 득점에 실패하며 울버햄튼의 추격에 큰 힘을 보태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퍼포먼스 자체는 인상적이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몇 차례 저돌적 돌파와 스피드로 홈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후반 23분에는 라울 히메네스가 가슴으로 떨어트린 공을 잡아 상대 골키퍼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상대 수비수 태클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인 <버밍엄 라이브>도 황희찬의 활약에 호평을 건넸다. <버밍엄 라이브>는 19일 보도를 통해 "황희찬은 멈추지 않고 브렌트포드 수비수들을 괴롭히며 못살게 굴었다. 45분을 뛰었음에도 열정과 기술을 보여 몰리뉴의 관중들을 그의 팬으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활약한 황희찬에게 유럽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평점 6점을 매겼다. 아다마 트레오레가 울버햄튼에서 가장 높은 7.6점을 받았다. 이날 최고 평점은 1골 1도움을 올린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9.2점)였다.

한편, 영국 매체 <나인티 민스(90mins)> "황희찬은 후반전에 투입돼 에너지를 입증했다. 그러나 중요한 임팩트는 남기지 못했다"라며 7점을 얻은 트라오레에 이은 평점 6점을 부여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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