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도균 감독, "감독 바뀐 서울전 준비 어려웠지만, 공략해보겠다"

강동훈 2021. 9. 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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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도균 감독은 FC서울의 감독이 교체되면서 나오는 허점을 공략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전 2경기보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게 더 어려웠다. 감독이 바뀌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전술, 선수 구성, 교체 등을 대처해야 한다. 감독이 바뀌면서 서울 선수들의 정신적인 자세도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대응하는 게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바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울 선수들이 전술의 변화를 100% 이해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저희도 분석했고, 노려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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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FC서울의 감독이 교체되면서 나오는 허점을 공략을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FC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41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서울은 승점 26점으로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수원FC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있다. 여름 휴식기 이후 4경기 무패를 이어오다가 끊겼지만, 최근 다시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지고 있다.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통해 실점을 최소화하고, 라스를 앞세운 효율적인 공격을 통해 꾸준하게 득점을 뽑아내는 게 주요했다. 백업 선수들까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빈틈이 없다. 유일한 흠이라면 올 시즌 서울 원정에서 0-3 대패의 아픈 기억이다. 수원FC는 당시 패배를 설욕하면서 3위 탈환에 나선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양 팀 모두 중요한 경기고,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치열해질 거로 예상된다. 감독 교체 이후에 서울이 아직 명확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부분을 공략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절실함으로 따지면 서울이 앞설 수도 있겠지만 저희도 6강 목표가 있고, 절실하게 임해야 한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ACL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부분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중위권 팀들과 승점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3점이 중요하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수원FC는 서울을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선수들한테는 따로 표현하지 않았다. 다만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현재 상황의 흐름을 봤을 때 이번 경기는 꼭 잡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 된다. 상대가 감독 교체하면서 전술적으로 바뀐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그런 부분을 공략해서 오늘 경기에서 득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2경기보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게 더 어려웠다. 감독이 바뀌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전술, 선수 구성, 교체 등을 대처해야 한다. 감독이 바뀌면서 서울 선수들의 정신적인 자세도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대응하는 게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바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울 선수들이 전술의 변화를 100% 이해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저희도 분석했고, 노려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정동호가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 경기에 나와도 괜찮은 상태다. 하지만 그 자리를 조유민 선수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쳐주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조유민 선수를 택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 정동호 선수를 통해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고 짚었다.

골키퍼 로테이션이 잦은 점에 대해선 "특별한 이유는 없다. 지난 경기에 유현 선수가 징계로 못 나와서 박배종 선수가 나갔다. 강원전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골키퍼 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했다. 오늘도 박배종 선수가 좋은 경기 보여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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