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잡다가 파도 휩쓸려 갯바위 고립..울산해경 구조

허광무 2021. 9. 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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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를 잡으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3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부터 울산시 동구 주전해변 캠핑장 인근 해상에서 조개를 잡던 A(39)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됐다.

A씨 일행의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갯바위 주변 수심이 낮아 경비함정 접근이 쉽지 않았다.

해경은 민간 자율구조선에 협조를 요청, 오후 1시 10분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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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울산시 동구 주전해변 인근 해상에서 조개를 잡던 남성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돼 있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조개를 잡으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3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부터 울산시 동구 주전해변 캠핑장 인근 해상에서 조개를 잡던 A(39)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됐다.

A씨 일행의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갯바위 주변 수심이 낮아 경비함정 접근이 쉽지 않았다.

해경은 민간 자율구조선에 협조를 요청, 오후 1시 10분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바다 날씨가 매우 좋지 않으니 해안 나들이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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