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1무 1패, 수원FC 김도균 감독 "꼭 이겨보고 싶다"

반재민 2021. 9.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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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을 향한 힘찬 전진, 수원FC는 승격 첫 시즌 돌풍을 유지할 수 있을까?수원FC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경기를 치룬다.

현재 감독 교체 이후 여러가지 내홍을 겪고 있는 서울이지만,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에 그쳤던 수원FC이기에 서울전을 앞둔 김도균 감독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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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을 향한 힘찬 전진, 수원FC는 승격 첫 시즌 돌풍을 유지할 수 있을까?

수원FC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경기를 치룬다.

현재 감독 교체 이후 여러가지 내홍을 겪고 있는 서울이지만,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에 그쳤던 수원FC이기에 서울전을 앞둔 김도균 감독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서울도 우리도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두팀다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감독교체 이후에 서울이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분석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강원전 이후 서울전에 대해 의욕을 드러냈던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에게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두 경기에 비해 현재 흐름이나 상황이나 이번 경기를 꼭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경기는 해봐야 알기 때문에 방심을 가져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감독이 바뀌면서 전술이 바뀐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공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여주었다.

안익수 감독 이전과 이후 어느 때가 준비하기 어려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흐름으로 따지자면 바뀐 이후에 상대를 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전과는 다른 선수구성과 전술을 갖고 나올 것이고 감독이 바뀌면서 선수들의 정신자세가 바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응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지만, 모든 면이 완벽하게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술의 변화를 캐치하기 어렵겠지만, 우리 나름대로 분석을 했고 약점을 노려볼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원FC는 부상이었던 정동호가 명단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수비가 다 안정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조유민을 선택했고, 경기 상황에 따라 정동호는 양쪽을 다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벤치 스타트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배종을 2경기 연속 선발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라고 답한 김도균 감독은 "지난 경기에 유현이 경고누적으로 박배종이 나섰는데 강원전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을 했고, 코치와의 상의를 거쳐서 결정했다. 박배종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타르델리는 훈련 중에 가벼운 부상을 당해서 명단에서 뺀 수원 FC는 "조상준을 U-22로 쓰고 김승준을 내보낼 생각인데 공격자원이 부족해서 고민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6강이 눈앞에 왔다. 김도균 감독은 "분명히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물론 모두 다 절실함으로 따지자면 서울이 앞설 수 있겠지만 우리 역시 6강에 대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절실하게 임해야할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ACL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린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중위권 팀들과 승점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오늘 경기의 3점이 중요하고 6강을 위해서 오늘 경기의 3점이 필요할 것이고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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