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생활치료센터에 마약이?..'흰색 물질' 반입에 경찰 수사

김성환 입력 2021. 9.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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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시설에 격리 중이던 시민에게 마약류 의심 물질이 반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따르면, 중구의 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중이던 A씨 앞으로 배달된 상자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조만간 마약류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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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생활치료센터에 마약류 의심 물질 신고
인천본부세관이 지난 13일 압수한 마약류. 인천본부세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시설에 격리 중이던 시민에게 마약류 의심 물질이 반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따르면, 중구의 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중이던 A씨 앞으로 배달된 상자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물품 검수 과정에서 센터 직원이 투명 봉투에 담긴 흰색 가루가 상자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상자는 전날 밤 11시 10분쯤 신원미상의 남성 2명이 A씨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마약류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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