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의식 잃은 스쿠버다이버 CPR로 생명 구조

고성식 2021. 9. 19.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스쿠버 다이빙 이후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았던 50대 남성이 해경의 심폐소생술(CPR)로 위기를 넘겼다.

19일 오전 10시 1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섶섬 인근 해상에서 A씨(50)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수송 선박에 올라온 직후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며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인근 포구에서 400여m 떨어진 수송선에 바로 도착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CPR과 자동 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스쿠버 다이빙 이후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았던 50대 남성이 해경의 심폐소생술(CPR)로 위기를 넘겼다.

의식 잃은 다이버에 CPR 하는 해경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오전 10시 1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섶섬 인근 해상에서 A씨(50)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수송 선박에 올라온 직후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며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인근 포구에서 400여m 떨어진 수송선에 바로 도착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CPR과 자동 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조치했다.

해경은 구조 보트로 A씨를 옮겨 신속하게 이송하면서도 심폐소생술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다행히 A씨는 해경의 응급조치로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A씨의 호흡과 맥박 모두 정상이며 검사 결과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koss@yna.co.kr

☞ 장제원 아들,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
☞ 자영업자 또 극단 선택…실종 3개월 만에 야산서 발견
☞ 가정집 냉동고서 '무게 160kg' 호랑이 사체 나와
☞ 퇴근길 지하철 방송에 시민들 오열…"데이트폭력에 가족이 사망"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 北김정은 대역 의혹 제기돼…어디가 바뀌었길래
☞ 18만대 이상 팔렸다는데…무조건 퇴출이 답일까?
☞ 9ㆍ11 20주기에 이런일이?…철새 수백마리 WTC 들이박고 떼죽음
☞ "12억 배상"…부모 허락없이 여학생 머리카락 자른 학교 '혼쭐'
☞ 추석 맞아 고향 찾은 부부, 노모와 함께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