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입파도 해상서 낚시어선 화재..21명 모두 구조

김솔 2021. 9.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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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해상에서 21명이 탄 낚시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선원들이 자체 진화해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19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화성시 입파도 남쪽 3.7㎞ 해상에서 21명이 탑승한 낚시어선 A호(9t) 엔진실에 불이 났다.

이어 해경 선박과 민간 선박 등을 이용해 항해가 불가능한 A호를 화성시 전곡항으로 예인, 오후 1시 25분께 탑승객을 전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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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화성시 해상에서 21명이 탄 낚시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선원들이 자체 진화해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어선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화성시 입파도 남쪽 3.7㎞ 해상에서 21명이 탑승한 낚시어선 A호(9t) 엔진실에 불이 났다.

선원들이 승객들을 급히 대피시키고 약 5분 만에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화재로 인해 조타기가 고장나고 전기가 끊겨 A호는 자력으로 항해할 수 없는 상태에 놓였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정 3척과 연안구조정 2척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등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해경 선박과 민간 선박 등을 이용해 항해가 불가능한 A호를 화성시 전곡항으로 예인, 오후 1시 25분께 탑승객을 전원 구조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엔진실에 있는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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