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권 확대 건의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1. 9.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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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권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지역의 자율성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10월초에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 하는게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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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자율권 확대를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추석 전 전통시장 현장을 돌아보니, 시군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달라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많다. 특히 안동, 예천은 도로 하나를 사이로 생활권을 같이 하고 있지만,
안동은 10시, 예천은 시간제한이 없어, 안동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많이 속상해 한다. 지역의 사정에 맞게 세부적인 내용은 자자체에 맡겨 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지역의 자율성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10월초에 이 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 하는게 좋겠다"고 답했다.

현재 경상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인구 20만 이상인 포항, 경주, 구미, 경산시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고 이외 시군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다.

인구 10만 명당 일일 확진자수는 수도권이 5.4명인 반면 경북은 1명에 그치고 있다.

현재 경북지역은 인구 10만 이하 시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인구 10만 초과인 시군에는 3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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