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들 '대장동 의혹' 공세 "이재명게이트","단군이래 최대특혜"

박진수 2021. 9. 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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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대장지구 의혹을 놓고 '이재명 게이트', '단군 이래 최대 특혜사업'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서 "그 사건은 누가 봐도 이재명 게이트"라며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우기며 상대 당에 뒤집어 씌우는 이재명 지사를 보니 그의 이런 뻔뻔함이 오늘의 이재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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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대장지구 의혹을 놓고 ‘이재명 게이트’, ‘단군 이래 최대 특혜사업’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서 “그 사건은 누가 봐도 이재명 게이트”라며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우기며 상대 당에 뒤집어 씌우는 이재명 지사를 보니 그의 이런 뻔뻔함이 오늘의 이재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리 개발의 주체가 성남시였는데 성남에 사는 총각 사칭 변호사가 몰랐을 리 있었을까?”라며 “추석 민심만 넘기고 호남 경선만 넘기면 된다는 뻔뻔함으로 지금은 버틸 수 있을지 모르나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SNS에 “최고의 법률가 다수를 고문으로 영입에 집중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법률적 보완이 요구되는 사정과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정상적 특수목적사업체라면 개발, 시행, 분양의 최고 전문가가 중요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규모 공익환수 사업이라 강변하지만, 이 사건은 우리 국민이 상상을 못 할 단군 이래 최대 특혜사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도 SNS에서 “의혹 밝히자는데 동문서답하면서 뭉개지 말고, 떳떳하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즉시 하자”며 “여야를 떠나서 대장동 사건에 불법적인 정황이 발견된다면 연루된 사람 모두를 처벌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전했습니다.

하태경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야당 게이트’ 주장을 두고 “어이가 없다”면서 “이런 황당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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