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차로 얌체차량 하늘서 '콕 찍어'..헬기 띄우고 경찰 84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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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 오후 2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 상공에 경찰 헬기가 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9월15~22일)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지공 합동단속 등 특별교통관리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헬기는 고속도로 상공에서 자칫 대형 사고 우려가 있는 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 무전으로 암행순찰차에 전달하고 암행순찰차는 이를 확인해 적발하는 등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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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 오후 2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 상공에 경찰 헬기가 떴다.
헬기는 고속도로 교통 흐름을 지켜보며, 혹여나 있을 안전사고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동시에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해 달리는 얌체 차량 등을 발견, 지상 고속도로 순찰대에 알리는 등 단속활동을 병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9월15~22일)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지공 합동단속 등 특별교통관리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관리에는 경기청 항공대 소속 헬기와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등 일평균 840명의 경력과 250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2시간 단속에 49건의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42건, 지정차로 위반 2건, 안전띠 미착용 2건, 무면허운전 2건, 적재중량 초과 1건 등이다.
경찰 헬기는 고속도로 상공에서 자칫 대형 사고 우려가 있는 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 무전으로 암행순찰차에 전달하고 암행순찰차는 이를 확인해 적발하는 등 호흡을 맞췄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의 교통법규 위반은 교통혼잡은 물론 자칫 대형사고도 유발할 수 있는만큼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운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귀성‧귀경길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졸음운전이나 과로 운전은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알렸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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